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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식은 돈

2025년 교육비·학원비 줄여주는 정책 모음

by 연구소 소장 2025. 4. 21.
사교육비 덜 쓰는 엄마들의 비밀

 

안녕하세요, 줌마예요.

학원비 내고 집에 돌아오면,
통장 잔고는 늘 얇아져 있고
“그래도 애한텐 해줘야지…” 하며 마음을 다잡았던 날들이
올해도 계속되고 있어요.

 

그런데 어느 날, 같은 반 엄마랑 얘기하다가
“너 그 바우처 안 썼어? 우리 이번 달 학원비 6만 원 줄었는데?”
이 말에 귀가 번쩍 뜨였어요.

 

'나만 모르고 있는 정보가 너무 많구나'
그때부터 하나씩 찾아봤어요.


그리고 오늘, 저처럼 사교육비에 허덕이는 모든 엄마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지원 제도들
하나하나 정리해드릴게요.


전국 공통 –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교육비 지원

1. 교육급여 (기준 중위소득 50% 이하)

저소득 가구가 대상이긴 하지만,
막상 소득 계산해보면 생각보다 기준이 높아요.
우리 집도 해당됐더라면…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였어요.

  • 초등학생: 연 41만 원
  • 중학생: 연 58만 원
  • 고등학생: 연 73만 원 + 입학금, 수업료 전액
  • 신청: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
 

https://www.bokjiro.go.kr/ssis-tbu/

 

www.bokjiro.go.kr

 

한 번 신청하면 매년 자동으로 갱신돼요.
교복, 급식비, 체험학습비까지 연계해서 지원되니 꼭 확인해보세요.


2.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무상 제공

저는 처음에 간식 주는 줄도 모르고 있었어요.
담임 선생님께서 “엄마, 오늘 아이 간식 드셨죠?” 하셔서 알게 됐죠.

  • 전국 초등 1~2학년 대상
  • 돌봄교실 참여 학생에게 주 2회
  • 국산 과일 간식 제공 (연 18만 원 상당)

특히 아이가 알레르기 있으면 ‘제외 식품’도 체크 가능하니 안심돼요.


3.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

요즘 학교 방과후 수업 정말 잘 돼 있어요.
그런데 기초생활수급자, 차상위 계층 자녀는
‘자유수강권’으로 거의 모든 과목 무료
로 들을 수 있어요.

  • 미술, 체육, 독서논술, 피아노 등 선택 가능
  • 연 60만 원 수준 지원
  • 학교나 교육청을 통해 신청 (보통 자동 적용)

아이한테 학원 대신 방과후로만 스케줄 짜도
사실상 사교육 없이 돌리기 가능해요.


지자체별 – 이건 진짜 안 쓰면 손해

서울: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

학교마다 다르지만,
“교육복지 사업 대상학교”라면,
정말 다양한 수업과 체험활동을 학교 안에서 무료로 제공해줘요.

  • 외부 강사 수업, 진로 체험 등
  • 신청 안 해도 자동 등록
  • 학교 담임 선생님께 꼭 물어보세요.
    “우리 반, 교육복지 대상인가요?”

경기: 꿈의학교 / 꿈의대학

경기도는 정말 잘 돼 있어요.
작년 여름, 우리 아이는 꿈의학교에서 ‘애니메이션 만들기’ 수업을 들었어요.
무료인데도 정말 체계적이었고, 사교육 못지않은 만족도였어요.

  • 초·중·고 전체 대상
  • 내가 원하는 주제 신청 → 맞춤형 수업 개설
  • 미술, 요리, 코딩, 음악 등 다양
  • 신청: 꿈의학교 홈페이지
 

경기이룸학교

 

village.goe.go.kr

 


부산: 학습코칭 무료 지원

부산 사는 친구가 알려준 제도예요.
아이에게 1:1 학습 코칭, 시간관리 지도, 공부법까지
전문가가 직접 지도해준대요.
이건 정말 사교육 대체용이죠.

  • 중고생 대상
  • 온라인 or 오프라인 코칭
  • 신청: 부산교육청 홈페이지

놓치면 아까운 바우처들

다자녀 학원비 할인 (아이행복카드)

셋째 이상 키우시는 분들은
‘아이행복카드’ 발급받으세요.

  • 학원, 교습소, 도서관 등
  • 10~30% 할인
  • 카드 제시만 해도 할인 적용
  • 가맹 여부는 학원에 직접 확인

“혹시 아이행복카드 할인 되나요?”
이 말 한마디면 1개월 학원비가 2만 원 줄 수도 있어요.


장애아동 바우처

정서·언어·행동에 어려움 있는 아이들을 위한
심리치료, 놀이치료, 언어치료 바우처도 있어요.

  • 연 120만 원 내외
  • 치료기관에 직접 사용할 수 있음
  • 주민센터 통해 신청

이건 정보가 정말 부족한데, 실제로 해당 가정에서는 꼭 알아야 할 제도예요.


제가 실제로 쓰고 있는 절약 루틴

이건 제가 매달 실천하고 있는 ‘사교육비 줄이는 4단계 루틴’이에요.

  1. 방과후학교 먼저 체크
    아이와 상담해서 흥미 있는 과목 위주로
    주 2~3일 시간표 먼저 짜요.
  2. 지자체 바우처 검색
    “○○시 교육바우처” 키워드로
    시청 홈페이지 검색 → 공고문 확인
  3. 학교에서 보내는 안내문은 꼭 읽기
    바쁘더라도 학기 초엔 ‘알림장’ 100% 확인해요.
    대부분 바우처나 체험 신청은 이 시기!
  4. 아이행복카드, 바우처카드 들고 다니기
    자동할인 받을 수 있게
    학원, 체험장, 서점 이용 시 꼭 확인해요.

"우리가 덜 쓴다고 아이가 손해보는 건 아니에요"

가끔은 그래요.
남들 다 보내는 학원,
우린 안 보내면 “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?” 걱정되죠.

 

하지만 정보를 제대로 알고 선택하는 교육 소비
그 어떤 사교육보다 현명한 길일 수 있어요.

 

지금부터라도
내가 사는 지역엔 어떤 제도가 있는지,
우리 아이는 어떤 대상자인지,
한 번쯤 검색해보세요.

 

아이한테 덜 미안하고, 나에게 덜 지치게 해주는 방법,
‘정보력’이 그 시작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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